광주 북구, 제6회 구민상 수상자 선정

[아시아경제 박선강]10일 봄꽃잔치 개막식서 시상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제6회 북구 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북구는 7일 지역경제, 지역사회봉사, 문화예술체육, 효행, 장한 장애인 등 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 오는 10일 봄꽃잔치 개막행사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지역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진(43)씨는 영암마트 대표로 광주지역 향토 유통업체로서 영암마트 지점 창업지원과 사회적 기업 후원, 수익금의 일부 지역사회 환원 등 나눔경영을 실천하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지역사회봉사부문의 부덕임(62·여)씨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솔잎봉사단 회장으로 20여년 동안 적십자사 긴급구호활동, 새터민 멘토활동, 재가장애인 및 치매어르신 활동 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해왔다.문화예술체육부문의 강명보(63)씨는 무드리향토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제1, 2대 북구 문화원 원장을 역임하면서 ‘무등문화’, ‘향토문화’, ‘무드리향토사료집’ 등 출간을 통해 우리 고장의 문화를 널리 알려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해 왔다.효행부문의 조영순(61·여)씨는 청각장애와 치매를 앓고 계신 시어머니를 33년간 정성껏 봉양하는 등 어려운 형편에도 슬하의 1남 1녀의 자녀를 훌륭히 키워 아들은 치과대학을 졸업한 인재로 키워냈다.장한 장애인부문의 김대일(36)씨는 중증 중복장애를 극복하고 자립을 위해 제과기능사와 정보운영기기 기능사 등을 취득,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송광운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매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모범구민을 발굴 시상해 밝고 살맛나는 사회기풍 조성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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