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으뜸 인재육성에 9억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으뜸인재육성 지원사업에 따른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회의 개최"

강진군청 부군수실에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회의가 열린 가운데 위원들이 관내 5개 고등학교에 지원하게 될 으뜸인재 육성 지원사업을 심의 의결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하고 있다.

전남 강진군이 지난 2007년부터 관내 학교 교육에 소요되는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의 하나인 ‘으뜸인재육성’을 올해도 지원하고자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회의를 지난 4일 개최했다.강진군이 지원하는 교육사업 중 가장 많은 예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으뜸인재(명문학교)육성 지원사업은 27개 초?중·고등학교에 장학금, 특기적성 계발과 학력향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9억 원을 지원한다.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57억1000만원을 으뜸인재 육성에 지원해 왔다며 그 결과 초·중학교는 기초학력증진 사업 분야에 지원을 받아 기초학력 향상의 성과를 올렸으며, 고등학교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8년 연속 서울대 합격과 2013학년도 4년제 대학에 307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군은 올해도 으뜸인재육성 사업을 지원하고자 지난 4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위원들은 관내 5개 고등학교에 지원하게 될 으뜸인재 육성 지원사업을 심의하였으며, 7억60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특히 이날 위원들은 교육보조금에 대한 사업의 실효성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으며, 중학교 학력향상을 위한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과 어학연수 대상자 선정 및 적절한 시기 등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박균조 부군수는 “교육경비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강진군 교육이 발전하고,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켜 원하는 좋은 대학에 진학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졸업 후에는 지역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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