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자활기금의 일부를 활용, 저소득층 자립과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3일 서구에 따르면 소득의 증가로 탈(脫) 수급한 근로 저소득층에게 4000만원의 자활기금이 투입, 사회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월 이후 근로·사업 소득의 증가로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를 초과해 급여가 중지된 가구 중 소득인 정액이 150%이내의 가구다. 선정된 가구는 앞으로 2년간 본인이 부담하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료의 50%가 지원된다.하지만 타 법령에 의해 개별 보험료를 지원받고 있는 경우에는 제외된다.서구는 대상자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도록 개별 안내하고 있으며 사회보험료 지원은 신청자에 한해 지급도니다. 또한 지원 신청자가 많을 경우를 대비해 자활기금 예산액을 추가 확보, 탈수급자들이 보험료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서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저소득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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