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역세권 출점 제한 기준을 두고 갑론을박하던 외식업계가 2일 논의를 통해 이견의 폭을 좁혔다.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2일 외식업계는 음식점업동반성장협의회를 열고 역세권·복합다중시설 출점제한 기준을 논의했다. 당초 지난달 말까지 마무리지으려 했지만 양측의 이견차가 너무 커 이달부터 재논의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대기업·대형프랜차이즈는 300m를, 중소상인 측은 100m를 역세권 기준으로 제안했다. 기존에 각각 주장했던 500m, 50m보다 간극이 다소 좁아진 것이다. 하지만 또 다른 쟁점인 복합다중시설의 경우 대기업은 규모 3000㎡, 중소기업은 3만3000㎡으로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외식업계는 오는 4일 2차 회의를 열고 다시 역세권·복합다중시설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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