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정영오 함평군 주민복지실장과 드림스타트 가족이 생일 축하 케익을 자르고 있다.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지난 달 29일 함평군드림스타트센터에서 드림스타트가족 50여 명과 함께 생일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가족들은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케잌 절단, 다과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역 자원봉사자들은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풍선으로 예쁘게 장식하고 드림스타트 가족 엄마들로 구성된 자조모임에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생일축하 행사에 참석한 부모들은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아이들이 희망과 꿈을 꿀 수 있는 아이로 자라게 된 것을 흐뭇해했다. 정영오 주민자치실장은 “아이들 스스로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건강한 자아상을 심어주고자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생일을 맞은 아이들에게 분기별로 생일축하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