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현영민-애드깔로스-김인성 동시 영입

[사진=성남 일화 제공]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가 26일 수비수 현영민·애드깔로스와 미드필더 김인성을 영입하며 올 시즌 선수 구성을 마쳤다. FC서울에서 이적한 현영민은 2002 한·일 월드컵 대표팀 출신의 베테랑.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수비력으로 성남 수비진에 안정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애드깔로스는 브라질 청소년대표팀 출신의 중앙 수비수로 브라질 쌍파울루, 크루제이루, 그레미우, 스포르트와 포르투칼 벤피카 등 명문 클럽을 두루 거쳤다. 성남 측은 "경험과 실력을 고루 갖춘 선수"라며 높이 평가했다. 김인성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에서 CSKA 모스크바로 깜짝 이적해 주목 받았던 미드필더. 빠른 발과 침투능력으로 성남 공격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안익수 성남 감독은 "선수단 구성에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심사숙고해서 각 자리에 필요한 선수들을 데리고 왔다"라며 "이제 승리에 목마른 팬들을 위해 주말 대구전부터 멋진 경기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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