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27일 본부 회의실에서 전남도, 도의원, 농민단체, 대학교수 등 20여명의 민관학 농어촌개발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농어촌발전 광역거버넌스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방화 시대에 부응해 지역 농정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농어촌 활력 증진과 함께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문제점 파악과 개선방향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국제유가와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농어가의 경영비용 부담 절감을 위한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확대와 농어업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이용 기술 적용 방법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 위원들은 각 분야별로 적용 가능한 지열, 공기열 등 신재생에너지시스템에 대한 장단점을 비교하고, 비용절감과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해 농어업분야 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 추진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행윤 본부장은 “공기열과 지열 등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로 지역 농어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어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역개발과 지방화를 선도해 나가는 협의회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선규 기자 s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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