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성환 노원구청장
그동안 청렴도 조사는 부조리 신고 안내문 발송과 500만원 이상 공사 용역에 대해 직원이 청렴지킴이 역할 등을 담당했으나 실시간 청렴도를 모니터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먼저 ARS설문조사는 각 부서에서 처리하는 각종 인허가 등 민원 방문자를 설문 조사 대상자로 선정한다. 이어 민원처리 과정에서 ▲공무원이 금품ㆍ향응ㆍ편의를 제공 받았는지 여부 ▲업무처리 절차 명확성ㆍ공정성 ▲권한과 권위의 정당성 ▲업무완수에 대한 노력 업무처리결과의 신뢰성 ▲업무처리 결과의 만족도 ▲공직윤리 준수 등 9개 항목을 공직자의 부조리 사항을 조사한다. 단 응답자에 대한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 조사 결과는 시스템에 모아져 ▲업무별 ▲부서별 ▲개인별 등으로 알 수 있으며, 각 부서별로 청렴도를 평가한다. 실시간 청렴도조사 결과 공무원의 단순 불친절 등 경미한 사항은 해당 부서장에 통보해 자체 교육 등을 통해 재발을 방지한다. 아울러 중대한 사항의 경우 감사담당관에서 직접 조사해 부정ㆍ부패 사실의 발견 시 신분상 조치 등을 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실시간 청렴도조사시스템의 운영으로 민원처리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향상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각종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전면 공개했다.감사담당관 ☎2116-3061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