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26·28일 재해예방 교육 실시

각 지자체 담당공무원 교육… 관계자 450여명 참석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 이하 방재청)이 26일과 28일 양일간 각 지자체별 재해예방을 위한 담당공무원 교육을 실시한다. 방재청은 2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를 시작으로 28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재해예방사업의 효율적 추진'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재해위험지역 예방사업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재해위험지구와 서민밀집 위험지역 및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과 더불어 저수지 및 댐 안전관리와 배수펌프장 운영 등 올해 방재정책 관련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된다.그 동안 방재청은 본격적으로 집중호우가 시작하는 6월 말까지 예방사업을 조기 완공해 자연재해 예방효과를 앞당기기 위한 사업 조기추진을 벌여 왔다.이를 통해 지난 2월 말까지 올해 정비예방사업장의 91.7%를 조기 발주했고, 오는 6월 말까지는 대상사업장의 60% 이상에 대해 주요공정을 완료한다는 목표도 세웠다.또 개인별 맞춤행복을 지향하는 정부 3.0시대 달성의 일환으로 해빙기 붕괴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를 점검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 관리·감독을 추진 중이다. 동시에 소하천 사업장 점검도 마무리한 바 있다.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개별현장에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방재행정이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게 방재청의 구상이다.이에 대해 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해예방사업의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추진대책을 공유해 자연재난에 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의 저감을 실천하겠다"며 "더 나아가 (이번 교육이) 국민이 행복한 재난안전강국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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