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미국·중국·베트남 글로벌 청년창업가 키운다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중기청은 이 사업을 통해 미국, 중국, 베트남 등 3개국에서 30개 내외 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은 IT 분야 창업자가 대상이며 현지의 다양한 창업지원기관과 비자문제 등을 감안해 현지 액셀러레이터 등 3개 운영기관별 소수(5팀) 정예 팀으로 12주간 운영된다.중국은 첨단제조, 게임분야 창업자가 주요 대상이다. 한국과 비슷한 문화 환경 및 현지전문 보육기관 부족, 비자문제 등을 감안해 10팀 내외를 집단 보육방식으로 12주간 운영한다.올해 처음 운영되는 베트남은 언어적 특수성, 무비자 환경 등을 고려해 5팀 내외를 5개월간 장기 보육할 예정이다. 창업팀 선정은 종전에 국가별로 별도 모집·선정하던 방식에서 일괄 모집 후 국가별로 매칭하는 방식으로 바뀐다.최종 해외진출 대상으로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연수프로그램(1월, 국내)과 보육프로그램(3~5월, 해외현지)이 제공된다.신청대상은 예비창업자나 2008년 1월 1일 이후 창업한 기업이다. 신청기간은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이며 ‘창업지원 온라인시스템 (//startbiz.changupnet.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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