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26일 국제선 취항 4년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명을 돌파했다.제주항공은 2006년6월5일 김포-제주 노선에서 취항을 시작하면서 출범했다. 이어 2008년7월 제주-히로시마 노선에서 부정기편으로 국제선을 띄웠다. 이어 2009년 3월20일 인천-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제선 정기노선을 공급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취항은 이후 2년4개월 만인 2011년7월 누적탑승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다시 1년만인 2012년7월 200만명을 태웠다. 이어 8개월이 지난 현재 3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항공은 300만명 중 일본노선에서 50.8%(152만4000명)가 일본 노선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노선에서 104만명(34.7%) ▲중국(홍콩포함) 36만5000명(12.2%) ▲괌 노선 7만1000명(2.3%) 등으로 집계했다. 제주항공은 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날 하루간 일본행 국제선 5개 노선에서 기내 펀(fun)서비스 중 하나인 '승무원을 이겨라'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각 편당 1명씩 뽑아 오는 7월4일 취항예정인 인천-도쿄 나리타 왕복항공권을 증정한다.이벤트 항공기는 ▲오전 8시40분 출발 김포-나고야 7C1682편 ▲오전 9시10분 출발 인천-오사카 7C1302편 ▲오후 2시10분 출발 인천-나고야 7C1682편 ▲오후 2시20분 출발 김포-오사카 7C1482편 ▲오후 3시 출발 인천-후쿠오카 7C1402편 등이다. 또 4월 출발하는 김포-나고야, 인천-나고야 노선 300석을 왕복 3만원(공항세와 유류세 포함하면 14만6100원)에 판매하는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세일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진행한다. 여기에 ▲김포/인천-오사카 노선 왕복 총액운임 28만6900원(이하 유류세 및 공항세 포함) ▲인천-후쿠오카 27만6700원 ▲인천-홍콩 34만800원 ▲인천-칭다오 16만1800원 ▲인천-마닐라 29만8200원 ▲인천-세부 30만8200원 ▲인천-방콕 47만4900원 ▲부산-방콕 42만9900원 ▲인천-괌 48만1300원 등 특가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한편 25일 현재 제주항공을 이용한 전체 누적탑승객은 국제선 300만명과 국내선 1059만명을 합해 1359만명으로 나타났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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