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무원 소외계층 돌봄 활동 2만6000회 돌파

동작구, ‘직원 1:1 결연 희망나누미 사업’ 후원실적 2만6334회...후원액 2억4000만원 넘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추진하고 있는 ‘직원 1:1 결연 희망나누미 사업’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0년11월에 구 공무원 1058명이 저소득 가정을 비롯해 홀몸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과 결연을 맺고 현재까지 모두 2만6334회 돌봄 활동을 벌였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주요 돌봄 활동 내용은 말벗 청소 빨래 안마 심부름 간호 병원동행 전화안부 등 노력봉사와 쌀, 마른반찬, 김치 등 물품후원으로 현재까지 2억4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특히 결연을 맺은 지 3년째 되는 올해는 구 직원 결연가구 방문사업을 질적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킬 방침이다.건강, 생계비 등 복잡한 위기상황이 있는 결연가구를 대상으로 주민생활지원과 복지콜센터, 희망복지지원단 등과 연계해 전문적인 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또 다음달 1일 구민 500여명이 참석하는 제21회 동작구민의 날에는 일대일 결연 우수부서와 우수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해 적극 격려할 예정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구민을 가족처럼 여기며 취약계층 돌봄에 앞장서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소외이웃 돌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는 구 공무원 일대일 결연 사업을 교육청, 경찰서 등 지역내 공공기관으로까지 확산시킬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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