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한우 최대 60% 할인··1등급 불고기 1980원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이 판매량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전점 식품관에서 ‘한우 스페셜 위크’를 연다. 전국한우협회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1등급 이상의 한우 상품만을 선별해 3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행사에서는 등심, 안심, 채끝 등 한우 10대 부위와 사골, 우족 등 한우 부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준비 물량은 총 70톤(t)에 달한다. 설·추석 등 명절기간 외에 전점 규모의 대대적인 한우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한우 인기부위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 ‘한우 1등급 불고기’ 100g에 1980원, ‘한우 사골’ 100g에 650원에 판매된다. 각 15톤(t), 20톤(t) 한정 물량이며 정상가 대비 60% 가량 할인된 가격이다. 한우 1등급 불고기(100g)가 1000원 대에 판매되는 것은 백화점 행사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은 전국한우협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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