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기자
▲양식 어류 연도별 생산동향 (자료 : 통계청, 2012년 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
양식 어가는 줄었지만 양식을 통한 어류 생산량은 오히려 늘었다.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량은 7만6308t으로 전년보다 3859t, 5.3% 증가했다. 기상이변에 의한 폐사예방과 판매가격 하락으로 인해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하량을 늘린 탓에 생산량이 증가한 것이다. 때문에 생산금액도 줄었다.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금액은 7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4.8%(371억원) 감소했다. 어류를 양식중인 수면적도 370만㎡ 2011년에 비해 34만㎡ 줄어들었다. 지난해말 기준 어종별 양식면적은 넙치류가 214만㎡로 가장 많고, 조피볼락과 숭어류가 각각 69만㎡, 39만㎡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제주도가 124만㎡로 전체의 33.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치어 입식량도 감소했다. 지난해 입식량은 2억9859만마리로 전년대비 23.7% 줄었고, 현재 양식중인 어류도 4억415만마리로 2011년에 비해 8793만마리 감소했다.세종=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