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프로축구 광주FC가 찾아가는 거리홍보에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광주FC는 20일 오후 광주 남구 노대동에서 열린 노래자랑 프로그램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을 상대로 거리홍보를 펼쳤다. 이번 거리홍보는 광주가 시민구단인 만큼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홍보하고 자발적인 홈경기 관중을 유치하기 위해 진행됐다.광주의 마스코트인 화니·보니(일명 꼬꼬)는 과감한 댄스실력(?)을 선보이며, 시민들을 불러 모으고 다트 돌리기, 프리스타일 풋볼 공연 등으로 흥을 돋웠다. 또 사인볼, 손수건 등을 선물로 증정해 구단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특히 이날 광주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200여 명의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는 등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광주FC 박해구 사무처장은 “올 시즌 광주가 보여주는 빠른 패스축구는 90분 동안 긴장을 늦출 수 없을 정도로 박진감이 넘친다”며 “찾아가는 거리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경기를 홍보하고 경기장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한다면 ‘축구로 하나 되는 광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광주FC는 지난 홈 개막전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으나 아쉽게 패했다. 광주는 팀을 재정비해 오는 24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챌린지 2라운드 충주험멜을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장승기 기자 issue989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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