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3년간 20억원 사업비 받아…특성화시장으로 집중 개발광주지역 최초 재래시장인 대인시장이 역사·문화·관광자원 등과 연계된 테마가 있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재탄생된다.20일 동구에 따르면 대인시장이 올해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대상자’로 최종 선정, 향후 3년간 20억원 사업비를 지원받는다.이에 따라 동구는 대인시장에 대해 광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야시장을 개설하는 등 활성화하고 상설 문화공연 개최, 이색적인 볼거리, 문화관광코스 개발 등으로 내·외국인 및 문화마니아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전통시장을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김치축제 입상에 빛나는 명품김치와 제수용품특화사업 등을 기반으로 대인시장이 문화관광과 접목된 ‘문화특성화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될 전망이다.노희용 동구청장은 “문화와 삶이 공존하는 대인예술시장야말로 37년 전통의 명품 관광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명소”라며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을 계기로 상인, 주민, 예술인,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시장의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획기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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