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삼성물산이 세계적인 LNG저장탱크·인수기지 설계업체에 대한 인수 마무리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19일 삼성물산은 오전 9시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5% 상승한 6만67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삼성물산은 지난달 20일 영국 업체인 '웨소'와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지분과 사업 실적, 인력, 인프라 등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인수한 웨소는 LNG 저장탱크·인수기지, 재기화(regasification) 시설 설계 전문업체로,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 금액이 200억원 내외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신성장 동력확보는 물론 해외시장 확대에도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LNG인수기지 관련 시장은 셰일가스 개발, 도시개발 가속화 등에 따른LNG 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되는데 오는 2020년까지 500억 달러 규모로 발주가 이뤄 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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