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성내 산림 낙산마을, 장수문화관 & 마을회관 준공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메주·두부 만드는 공간 활용 출향 가족과 함께 축하"
전남 고창군은 2005년부터 농촌사회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문화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농촌건강 장수마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15일 성내면 산림리 낙산마을에는 이강수 군수,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 정학수 전 농식품부 차관, 백영종 흥덕농협장 및 재경 은낙향우회(회장 한봉옥) 등 출향인사와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에서 5번째로 준공한 농촌건강 장수문화관과 마을회관 신축을 축하하고 출향인 가족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마을이장(이환우)과 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 추진위원장(한동식)을 중심으로 2010년부터 12년까지 계획을 수립하면서 아름답고 전통이 살아있는 마을, 건강과 활기가 넘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장수문화관과 마을회관을 연결 신축했고, 주민들의 여가활용 교육과 직접 재배한 콩으로 메주ㆍ두부, 천연세제를 만드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강수 군수는 “건강한 농촌마을을 위해 투입한 예산이 주민 여러분의 아름다운 노후생활 영위의 기반이 되어서 자연과 함께하는 쾌적한 환경을 누리고, 건강한 생활을 통해 활력 있는 마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낙산마을 부녀회는 참석자에게 직접 만든 두부와 묵을 대접했고, 천연비누와 주방세제 증정을 통해 마을회관 및 장수문화관 준공을 기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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