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가수 김종국이 '꾹미네이터'라는 별명을 얻었다.3월 17일 오후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게스트로는 가수 노사연과 애프터 스쿨 유이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유이는 유재석-이광수와 팀을 이뤘고 노사연은 김종국-지석진과 팀을, 송지효는 개리-하하와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했다. 평강공주가 바보온달을 최고의 장수로 만들기 위한 레이스 과정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김종국은 미션 수행 중 물대포에 맞고도 꿈쩍하지 않아 '꾹미네이터'로 불리게 됐다. 이들의 첫 번째 미션은 지혜의 샘물 '물대포 퀴즈'였다. 첫 문제부터 감을 못 잡는 평강공주 덕에 바보온달들은 정신없이 물대포를 맞았다. 그런 가운데 강력한 물대포에도 물에 빠지지 않고 꿋꿋하게 앉아있는 김종국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이에 개리는 "터미네이터다"라고 외쳤고, '꾹미네이터'라는 자막이 함께 어우러져 나와 재미를 더했다.한편 이날 미션 설명 역할에 아역배우 박민하가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SBS 예능 '붕어빵'과 드라마 '야왕'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고동왕과 세 딸 뚱강공주, 멍강공주,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의 미션을 설명했다.황원준 기자 hwj10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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