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사진 왼쪽)과 이용구 중앙대 총장이 12일 오후 서울 흑석동 중앙대 총장실에서 '핵심 물류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정서에 서명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중앙대학교와 손잡고 물류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 김경배 사장과 중앙대 이용구 총장은 12일 오후 서울 흑석동 중앙대 총장실에서 '핵심 물류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협약에 따라 중앙대 물류전공 석·박사급 핵심 인재에 장학금을 지원한다. 학부생에게는 자사 물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기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중앙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자사 임직원 대상의 수준 높은 물류·유통 맞춤 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현대글로비스와 중앙대는 국내 물류업계 현안에 학계 및 물류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물류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김경배 사장은 "세계적인 물류·유통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 교육에 강점을 지닌 중앙대와 핵심 물류 인재를 양성키로 했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현대글로비스가 우리나라 물류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황준호 기자 rephwa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