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BS금융그룹이 제2기 행복한 금융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올해 1조8000억 원을 들여 대규모 사회공헌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BS금융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대출, 사회적 약자 지원방안 등 6대 사업 32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먼저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에 1100억 원을 지원한다. 청년창업 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금융권 최저 수준인 2% 금리의 '마중물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청년 자영업자에게도 3.8~4.5% 수준의 자영업 성공 대출을 시행한다.하우스푸어를 위한 행복한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위해 711억 원을 편성했다. 하우스 푸어를 위해 보통 3개월인 경매유예기간을 최장 12개월로 확대 시행하고 연체이자도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부산지역 16개 구·군에 저소득층 자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행복한 공부방'을 만들어 3000만 원씩 모두 4억8000만 원을 지원한다. 부산시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10억 원을 출연해 메세나 단체를 만들기로 했다.문화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BS청년작가 미술공모전과 BS문학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예술 전공 지역 학생들을 위해 유명 교수나 음악인을 초청해 레슨을 주선하는 BS문화캠프도 새로 만든다.지역 중소기업과 서민 상생을 위해서는 1조 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 특별펀드를 시행하고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금융 대출 2000억 원을 지원한다.가계부채 탕감을 위한 프리워크아웃 대출과 인생 재기를 위한 신용회복지원 특례조치 등 인생 재역전 지원사업도 함께 펼친다.이장호 BS금융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BS금융그룹이라는 기업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행복하다’라는 느낌이 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선도함으로써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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