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해외프랜차이즈시장에서 우리나라 토종프랜차이즈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한류열풍과 함께 'K푸드'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면서 토종프랜차이즈브랜드의 해외진출도 점차 본격화되고 있다.11일 한국프랜차이즈협회에 따르면 ㈜서래스터는 현지 법인 아시아나 인도네시아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지난 8일 '인도네시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은 지난 11월 진행했던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박람회의 성과다.협회는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전국 5000만 인구의 시장에 가맹 본부 3311개사, 가맹사업자 31만 점포가 집중된 과잉경쟁 상태"라면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으며 현재 90여개 브랜드가 해외에 진출해 외화획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장은 조인식에 직접 참가해 "프랜차이즈산업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토종 프랜차이즈브랜드들의 해외 선전 소식에 자긍심을 느낀다"면서 "국내 시장 현실에서 해외진출은 피해갈 수 없는 과제인 만큼 협회에서도 해외진출지원센터를 운영해 회원사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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