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中企 '손톱밑가시'뽑기 나선다

[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밖에서 보기엔 별 것 아니지만 중소기업 입장에선 회사의 존폐를 좌우하는 규제인 '손톱 밑 가시' 뽑기에 나선다.  도는 3월부터 중소기업을 힘들게 하는 규제 가운데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각종 기업규제를 발굴해 신속하게 해결하는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 뽑기'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시군, 중소기업지원센터, 유관기관 등에 기업애로 발굴창구를 운영한다. 또 현장기동반, 간담회, 정책설명회 등을 개최해 기업애로를 상시 발굴키로 했다. 아울러 도, 시군SOS넷과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발굴 대상은 낡은 관행, 과도한 서류제출 등 도, 시군, 법령 등에 근거 없는 각종 기업 규제이다. 발굴한 애로사항 가운데 도와 시군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원스톱 회의 등을 거쳐 신속하게 해결키로 했다. 그러나 중앙 및 유관기관과 연계된 애로사항은 제도개선을 요구하거나 중앙부처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원스톱 회의를 열어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도는 기업 애로를 발굴하거나 해결한 우수단체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고, 우수 사례는 기업SOS포럼, 사례발표대회 등을 통해 공유하는 등 '손톱 밑 가시 뽑기'의 확산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언제든지 경기 기업SOS넷(giupsos.or.kr)을 통해서 신청하거나 도와 시군에서 운영 중인 기업 SOS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한편,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최근 발간한 '중소기업 Report' 2월호를 통해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의 현장애로 사례를 정리·발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들은 자금·기술·인력·판로 등 ‘4不足’과 거래불공정·제도불합리·시장불균형 등 ‘3不’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정부의 각종 중기 규제 조치완화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기업들의 체감애로는 예전이나 별로 달라진 게 없다는 게 이번 조사결과 나타났다"며 "기어들의 경영관련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하는 노력들이 새정부에서 적극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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