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과 교수가 셰익스피어와 성경에 빠진 이유는…

이행수 대전대교수, ‘성경, 영문학을 읽다’, ‘셰익스피어로 세상읽기’ 출간…“21세기에 쓰이는 지혜”

이행수 대전대 교수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영문과 교수가 셰익스피어작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책을 냈다. 또 성경을 영문학으로 이해하고 풀어쓴 젊은 학생 필독서를 발간했다.이행수 대전대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성경, 영문학을 읽다’와 ‘셰익스피어로 세상읽기’등 젊은 학생들의 필독서 2권을 냈다.‘셰익스피어로 세상읽기’는 셰익스피어 작품이 21세기에 사는 우리들에게 여전히 쓰이는 지혜를 들려준다. 셰익스피어는 그의 극작품들을 통해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어 변함없는 사람의 본성과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셰익스피어로 세상 읽기’는 셰익스피어전공자가 아니라도 셰익스피어 작품에 쉽게 접근, 작품에 숨겨진 사람과 인생에 대한 내면적 의미를 찾고 4세기 이전의 작가가 21세기의 여성시대와 정치, 경제 전반에 걸친 인생을 예언한 지혜를 나눌 수 있게 안내한 책이다.

'성경, 영문학을 읽다' 표지.

죽음으로 가는 인생의 과정을 소모와 경쟁 속에 전전긍긍하며 보낼 게 아니라 자신이 누구이며 왜 사는가를 알고 의미 있게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일 것이다.‘성경, 영문학을 읽다’는 종교인이 아니라도, 또 영문학도가 아니라도 누구에게나 문제가 되는 정체성의 문제와 인생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더 긍정적인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책이다. 밝은 세상을 향해 클 수 있게 성경과 영문학 고전의 주제를 연결해 재해석한 책이다. 이행수 교수는 “청년들이 불안한 세상과 여성들의 리더가 중요한 때 필요한 책을 발간하게 됐다”며 “젊은이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출판소감을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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