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원혜영 국회의원
이어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틈새시장 선두두자 선점 등이 사회의 변화와 잘 맞아 떨어져 풀무원이라는 ‘브랜드’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비법을 전수했다. 그는 “함평군이 변화와 혁신을 ‘조직문화’로 체득하기 위해서는 ‘인간중심 교육, 자유로운 의사소통, 개방적인 토론문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혁신이란 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틀을 짜는 것”이라고 정의한 뒤 “행정의 부가가치는 곧 군민들로부터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라며 “일상적인 업무에서부터 혁신에 대한 고민을 치열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혁신조직을 최고의 목표로 삼아 함평군이 지닌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더욱 발전시켜 혁신을 선도하는 함평군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특강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들과 군민들에게 변화와 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며 “열악한 재정, 낮은 인구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함평이 살아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