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 출연 중인 배우 김승우가 결국 이범수의 총에 목숨을 잃었다. 7일 오후 방송된 '아이리스2'에서는 레이(데이비드 맥기니스 분)의 총을 맞고 겨우 도망쳤지만 결국 유중원(이범수 분)의 총에 의해 죽음을 맞는 박철영(김승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상을 입은 박철영을 만난 유중원은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이에 그는 정유건의 존재를 알렸다.이에 유중원은 그를 향해 "대장님, 그동안 고마웠습니다"라며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유중원은 박철영의 시체 앞에서 "나는 조국을 버린 적이 없다. 다만 나와 대장님이 꿈꾸던 조국이 서로 달랐을 뿐이다"라고 혼잣말을 해 그의 정체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자신이 죽인 박철영이 정유건의 총에 맞아 죽은 것으로 꾸미며 또 다른 계획이 있음을 암시했다. 김승우는 그동안 북한 호위부의 대좌이자 국방위원회 위원인 박철영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극의 인기에 단단히 한몫했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유건을 찾아나서는 지수연(이다해 분)의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황원준 기자 hwj10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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