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 돌산청사 소회의실에서 개최…23개 업체 관심"
전남 여수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티투어의 폭발적 인기가 운영업체 공모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4일, 여수시가 돌산청사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여수시티투어 운영업체 공모에 따른 사업설명회에 23개 업체가 관심을 갖은 것.시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지난 2010년 9,130명에 불과했던 시티투어가 최근 2년 사이 이용객이 두 배 이상 늘며 인기를 끌자 그 사업성을 밝게 본 업체들이 대거 몰려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2010년 9,130명의 이용객을 기록했던 여수시 시티투어는 2011년 1만4,600명, 2012년 2만360명 등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예약률도 높아 방학과 주말에는 2~3주 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는 형편이다. 특히,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볼 수 있는 야경시티투어는 연일 만석으로 인기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시티투어 이용객들이 매년 증가하며 사업적인 전망도 밝은 편”이라며 “이 같은 인기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 업체선정에도 신중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시티투어는 저렴한 이용요금과 사전예약제 운영, 이용시간의 정확성, 다양한 코스를 개발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코스는 향일암, 오동도 등을 둘러보는 1코스와 역사유적코스를 둘러보는 2코스, 국가산단, 돌산공원을 둘러보는 야경코스가 있으며, 홈페이지(//www.ystour.kr)나 전화(061-666-1201~2)로 예약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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