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직장인 박수정(28)씨는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를 좀 더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 서울에서 가장 트렌디한 강남구 청담동을 찾았다. 청담동은 유럽에서 사랑 받는 캡슐 커피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부터 한정판 초콜릿을 만나볼 수 있는 초콜릿 매장, 스타 셰프의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까지 '핫 플레이스'들이 가득하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12월 청담동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네스프레소 플래그십 스토어는 파리, 뉴욕, 마이애미, 런던 등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청담동에 선보인 매장으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 세계 상위 1%의 최상급 원두로 만든 네스프레소의 16가지 그랑크뤼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각 원두를 직접 만져보고 원산지에 대한 정보도 얻는 등 오감을 통해 커피를 느낄 수 있다.또 지난해 12월 가로수길에 오픈한 고디바 플래그십 스토어는 고디바 카페와 바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세계 최초 초콜릿 전문 플래그십 스토어다.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 매장에서는 전반적인 초콜릿 제품 구매 및 음료의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1층을 시작으로 2층 카페에서는 고디바 케이크와 초콜릿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게 영국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지난해 10월 전세계 4번째로 오픈한 러쉬 스파는 물리적인 트리트먼트와 값비싼 화장품이 주축이 된 일반 스파와 달리, 현재 자신의 감정 상태와 느낌에 맞춘 감성 스파를 콘셉트로 한다. 영국 전원의 가정집에 있는 듯한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진정한 유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돼 스파가 익숙지 않은 남성들도 부담 없이 스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개개인을 위한 특별한 음악, 에센셜 오일, 트리트먼트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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