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수역 인근에 시프트 126가구 공급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역 일대에 시프트(장기전세주택) 126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 해당 건립안을 담은 ‘동작구 사당동 155-4 일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관련 지구단위계획안’을 자문했다고 28일 밝혔다.계획안에 따르면 노후 단독주택들을 재건축하는 총 3만3992㎡규모의 사업지에는 일반분양 660가구에 시프트 126가구가 추가돼 총 786가구가 건립된다. 단지는 주 생활가로와 연계해 공원, 주차장 등 지역주민에게 개방, 커뮤니티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열린 테마로 조성된다. 신재생에너지 도입, 친환경건축물인증 등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단지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서관, 휘트니스, 어린이집 등 지역주민의 여가생활에 필요한 커뮤니티 지원시설도 계획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지하철4호선 이수역과 지하철7호선 남성역 등이 가까운 역세권으로 사당로와 접하고 있다. 인근에 사당1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영아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사당동 171번지 일대 주택건설사업 등 재개발, 재건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프트를 포함한 주거복합용도 개발 결정을 통해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안정에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155-4 일대에 들어설 장기전세주택 조감도 /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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