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朴대통령 비방' 동영상 제작자 추가 고발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박근범)는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한 혐의로 구속된 조웅(77)씨와 관련, 동영상 제작자도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자유청년연합과 나라사랑시민연대 등 보수단체는 조씨가 나오는 동영상을 제작해 인터넷에 유포한 네티즌을 함께 처벌해달라며 지난 25일 고발장을 냈다.검찰 관계자는 "인터뷰 경위 등 조씨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어느 정도 진행해 봐야 제작자에 대한 처벌 여부를 결정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목사를 자처하는 조씨는 지난 15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박 대통령의 신상에 대한 주장이 담긴 3시간여 분량의 인터뷰 동영상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렸다.20일 박 당선인측의 고소를 접수한 검찰은 이틀에 걸쳐 고소대리인을 조사한 뒤 조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했다.박나영 기자 bohen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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