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청취 도정시책에 반영"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각계각층의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고흥군민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박준영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현안을 더 소상히 파악하고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서 도정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군을 순방하고 있다”며 참석자들에게 “도정과 군정에 대한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주실 것”을 주문했다.고흥군은 이날 박 지사에게 현안사업으로 나로 우주센터가 개방되면 연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아올 것을 대비 “우주인호텔, 가족휴양센터, 캠핑장, 타입캡슐공원” 등을 갖춘 '고흥 우주랜드'조성이 필요하다"며 "고흥군이 국제적인 우주항공 문화. 관광 중심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비 지원을 건의하고, 아울러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국도 77호선 선형개량 사업비도 함께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또한,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건강증진센터(공중목욕장) 시설 확대 지원”과 “친환경자재 황토유황 제조시설 지원”, “친환경농업 관련 도비 확대지원”, “공중보건의 정신과 전문의사 우선 배치” 등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건의가 있었다.이에 대해, 박 지사는 군 현안사업 건의에 대하여 “군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매우 시기적절하고 꼭 필요사업인 것 같다”며 “국비확보와 민자유치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또한 "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군민 생활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도정에 반영 하겠다“고 강조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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