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55ℓ 일반형 냉장고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255ℓ와 322ℓ 냉장고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하며 국내에서도 일반 소형 냉장고 고효율 시대를 열었다. 이 제품들은 국내에서 현재 시판되고 있는 냉동실이 위에 있는 2도어 타입의 일반 소형 냉장고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작은 냉장고를 합리적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과 올 1월에 잇따라 인상됐던 전기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자사 기존 모델보다 최대 39% 에너지 소비를 줄였다. 삼성전자의 1등급 일반형 냉장고는 높은 에너지 효율뿐만 아니라 선반을 앞쪽으로 길게 뺄 수 있는 '이지 슬라이드 선반'과 얼음을 간단하게 빼낼 수 있는 '트위스트 아이스 메이커'를 채용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최병성 상무는 "일반형 냉장고에서도 삼성의 고효율 기술을 이용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제품의 출고가는 255ℓ 모델이 47만9000원, 322ℓ 모델은 58만9000원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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