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13 자율방재단 창단4주년 기념식 및 방재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전북 정읍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지역의 자율방재를 책임지고 있는 자율방재단의 창단 4주년 기념식과 함께 여름철 재해에 대응한 방재교육을 가졌다. 옛 군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기념식과 방재교육에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자율방재단, 관과소 및 읍면동 재해대책담당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자율방재단 방성원 단장은 "정읍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자연재난 예찰활동 및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전라북도 치수방재과 관계자가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을 주제로 교육했다. 시는 이날 2013년 재해대책 운영 및 해외 방재사례 등을 설명하고 올해도 민?관?군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고 여름철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김생기 시장은 “지난 2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와 아픔이 컸다”며 “올 여름에도 재난예방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만반의 태세를 갖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009년 출범이후 재해위험지구 등 순찰 및 응급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으며 민·관·군의 사전공조 체제와 비상연락망 유지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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