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상기자
김호원(왼쪽에서 7번째) 특허청장이 배준영 충남기계공업고 교사 등 6명에게 발명교육대상을 준 뒤 윤종용(6번째) 국가지식재산위원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발명진흥회가 27~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발명교육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2013 발명교육 컨퍼런스’를 연다. 특허청 주최,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창의적 발명교육 지도전략과 발명교육으로 미래교육의 틀을 이끌 교육운영우수모형 등 최신자료 공유로 발명교육 소통의 장으로 펼쳐진다.학생들을 창의적 발명인재로 키우기 위해 열리는 프로그램엔 미국, 일본 사례가 동시통역으로 발표된다. 특히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의 ‘창의인재와 발명교육’ 특강과 주제별 3개 세션으로 이어진다. 행사엔 발명교실담당교사, 발명교육담당 장학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주제발표=첫째날 제1세션에선 특허청의 발명교육정책을 소개한 뒤 외국 발명교육기관 관계자가 자국의 발명·창의교육사례를 발표한다. 제2세션에선 창의적 발명교육지도모델과 관련, ‘2012 발명교육 대상’을 받은 배준영충남기계공고 교사, ‘2012 전국교원발명교육연구대회’ 금상 수상자인 노준상 인천안산초 교사 등이 창의적 발명교육 운영모형 및 지도사례를 소개한다. 제3세션에선 발명교실, 발명영재, 특성화고의 3개의 분과별로 분과특성에 맞는 심화강좌가 열린다. 이들은 발명교육을 통한 청소년 힐링, 학교울타리를 넘어 지역을 품는 발명교육모형 등 여러 내용들을 소개한다.행사에선 전문성 있는 발명지도자 양성을 위해 ‘발명교사교육센터’를 운영할 춘천교대, 부산교대, 광주교대, 충남대와 특허청간 협약도 맺는다. ‘발명교사교육센터’에선 예비교사인 대학생 대상의 정규강좌는 물론 방학 중 현직교사대상의 직무연수과정을 운영해 발명교원 길러내기에 기둥역할을 맡는다. 또 발명교육 확산 및 문화 만들기에 이바지한 교육자에게 주는 ‘2012 발명교육 대상 시상식’도 갖는다.◆볼거리=행사장 주변엔 청소년발명기자단, 지식재산교육 이러닝 부스는 물론 발명·창의성 교육관련 교재와 교구재 부스가 운영돼 여러 정보에 대한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참가신청=컨퍼런스엔 발명교실담당교사와 발명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신청은 한국발명진흥회홈페이지(www.kipa.org)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하면 된다. 문의전화(02)3459-2751.김호원 특허청장은 “청소년들이 글로벌시대 필수인 전문성, 창의성,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자라도록 끌어주고 지도하는 게 중요하다. 그 중심에 교사가 있다“며 ”이번 행사가 창의인재교육을 위한 교사들의 희망선언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