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초록뱀, 2년 연속 흑자 행진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초록뱀미디어는 2012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73% 증가한 290억원, 순이익은 79% 늘어난 15억5000만원을 달성, 2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공시했다. 'K팝스타 시즌 2', '인현왕후의 남자', '도룡뇽도사와 그림자조작단' 등과 같은 프로그램들이 방영되면서 매출액이 2011년도 168억에서 2012년에는 290억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도 2011년 11억원에서 2012년에는 15억2000만원으로 37% 늘었다. 최근 초록뱀미디어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사극과 시트콤, 가족드라마를 넘어 타임슬립 드라마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오디션 프로그램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확대하면서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의 관계자는 "초록뱀미디어는 최고의 연출자와 작가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제작사로 장르를 확대해 가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훌륭한 프로그램의 제작과 해외 수출 증대, 협찬·PPL·음원 등의 부가사업 확대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주주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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