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시장진입형인 인력파견형, 시장형 등 5개 유형에 총 28억 8734만원 투입"오는 3월부터 2013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광주 남구청(청장 최영호)은 28일 오후 1시 30분 남구 문예회관 공연장에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12월까지 추진되는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총 1,481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이날 발대식에는 공익형과 복지형 사업을 수행할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수급자와 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발대식은 남구노인복지관 연극단의 ‘놀부전’과 여울목은빛하모니연주단 실버밴드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일자리참여 우수기관 표창, 참여자 대표 조끼 착용식, 발대선언문 낭독,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또한 남구문화원 성현출 원장을 초빙, ‘적극적인 노인의 삶’이란 주제로 참여자 소양교육도 실시한다.올해 남구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사회공헌형 사업인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과 시장진입형인 인력파견형, 시장형 등 5개 유형으로 추진되며, 이를 위해 총 28억 8734만원의 사업예산이 소요된다. 관내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은 9개소로 남구시니어클럽, 남구노인복지관, 광주공원노인복지관 등의 수행기관에서 관리·감독을 맡아, 노인학대예방사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복지시설 도우미, 소외계층 복지지원사업 등 31개 분야에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남구 관계자는 “신규사업이 늘어나 탄력적이고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노인문제 예방과 사회적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며 “거기에 다문화가정과 초등학생, 복지시설 등 다양한 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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