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박신혜가 자신의 출연작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천 만 관객을 돌파하자 "내게 선물같았던 작품"이라고 기쁨을 표현했다.박신혜의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박신혜씨가 어제(23일) '7번방의 선물'이 천 만 관객을 돌파했단 소식을 전해듣고 정말 기뻐했다"라고 전했다.박신혜는 소속사를 통해 "저에게도 선물 같았던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천 만 이라는 관객분들께 따뜻한 선물이 돼 정말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작품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에 영광이고, '7번방의 선물'을 빌어 많은 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월 23일 개봉된 류승룡 주연의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은 23일 하루 전국 667개의 상영관에서 33만 5602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002만 6790명이다.이로써 ‘7번방의 선물’은 개봉 32일 만에 휴먼 코미디 사상 첫 천 만 영화에 등극했다. 이는 한국영화 사상 8번 째 천만 돌파 기록이며, 제작비 총 58억 원(순 제작비 35억 원)으로 만들어진 ‘7번방의 선물’은 역대 1000만 돌파 영화 중 최저 제작비로 사상 최고 수익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박신혜는 '7번방의 선물'과 함께 인기리에 종영을 앞둔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웃집 꽃미남'에서 세상과 단절된 도시형 라푼젤 '고독미'로 분한 박신혜는 밝음과 어두움을 오가는 한층 깊어진 연기로 '박신혜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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