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신호에 연일 약세..지난 1년간 11% 추락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금값이 약세를 지속해 7개월 최저치를 경신했다.독일 경기신뢰지표가 10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 회복세와 관련한 신호가 나타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된 점이 금값을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2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COMEX) 4월만기 금 선물은 전일대비 0.4% 하락한 온스당 1572.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해 7월18일 이후 최저치다.금값은 이번주에만 2.3% 하락했으며 지난 1년 동안 11%나 빠졌다.아쳐 파이낸셜의 아담 클로펜스타인은 "글로벌 경기가 추락을 멈췄고, 금은 더이상 필수적인 상품이라고 볼 수 없다"며 "중요한 사실은 미국이 경기부양책 중단에 대한 논의를 벌일 만큼 경제 상황이 상대적으로 호전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5월만기 은 선물도 0.8% 하락한 온스당 28.52달러로 작년 8월17일 이후 가장 낮았다. 은은 이번주에만 4.5% 떨어졌다.4월만기 플래티늄과 3월만기 팔라듐도 각각 0.8%, 0.2%씩 하락해 온스당 1607.4달러, 735.3달러로 장을 마쳤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재우 기자 jjw@<ⓒ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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