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 ‘황후마마 심청쌀’ 곡성쌀 대표 브랜드로 선정~올해 2800톤 생산" "심청이 살신성인 효행정신 계승 발전시킨다는 의미"
전남 곡성군이 ‘황후마마 심청쌀’을 곡성쌀 대표 브랜드로 정하고 올해 500ha 규모로 적극 육성한다. 곡성군 지역농정발전협의회는 지난 2012년도 10월부터 현재까지 6차례에 걸친 협의와 토론 끝에 ‘황후마마 심청쌀’을 새로운 대표브랜드로 선정하고 적극 육성하기로 합의했다. 심청전의 탄생지로서 소설 속 주인공 심청이 실천했던 살신성인의 효행정신을 본 받는 등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킨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곡성군은 지난 2002부터 2005년까지 4년간 ‘심청쌀’을 곡성쌀 대표브랜드로 육성해 오던 중 소비자로부터 미질이 나쁘다는 평가로 외면을 받자 사실상 육성과 관리를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던 중 행정과 농협의 협의체인 곡성군 지역농정발전협의회에서 곡성을 대표하는 브랜드 쌀을 육성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황후마마 심청쌀을 새 브랜드로 선정한 것이다. 앞으로 ‘황후마마 심청쌀’은 친환경 재배기준을 엄격히 적용한 메뉴얼에 따라 재배하고 올해 2,800톤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곡성농협 RPC에서 계약재배와 수매·건조·저장·도정을 담당하고,, 행정과 각 농협은 힘을 모아 유통 및 판매 등 홍보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산된 벼에 대하여는 40kg 가마당 정부공공비축미곡 1등 가격을 보장하고 또 생산장려금 3,000원을 추가로 지원해 재배농가의 브랜드 쌀 재배농가의 생산의욕을 고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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