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지속가능성 평가 'AAA' 등급 받아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DGB금융지주는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2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평가는 에코프론티어가 세계적인 지속가능성평가 및 투자전문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와 제휴해 이뤄졌다. 이번에 최고등급(AAA)을 받은 47개 기업 중 금융산업 관련 회사는 DG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단 2개 기업이다.DGB금융지주는 환경리스크, 환경관리역량, 환경수익 기회 등 환경적 측면과 기업지배구조, 인적자원관리, 이해관계자 관계, 제품 및 서비스 등 사회적 측면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평가사인 에코프론티어는 “우수한 성과를 낸 AAA 등급 기업의 주가수익률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41.2%p(연 7.1%)로, 벤치마크 지수인 KOSPI200의 주가수익률인 24.2%p(연 4.4%)보다 17.0p%(연 2.7%) 상회했다”고 분석하면서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이 투자수익률 또한 높게 나타났으며, 이번 평가결과를 국내외 자산운용사에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의 경우 기업 IR 및 투자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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