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교에 '씨게이트코리아 디자인 센터'(사진)가 20일 문을 열었다. 씨게이트코리아 디자인센터는 하드 디스크 및 스토리지 솔루션 글로벌 선두 기업인 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1423억 원을 투자해 건립한 연구센터. 광교 뉴타운에 연면적 2만6000㎡, 총 7층 규모로 설립된 씨게이트코리아 디자인 센터는 모바일 컴퓨팅 시장을 위한 첨단 2.5인치 하드 드라이브 솔루션 및 소형 폼팩터 제품 개발의 새로운 R&D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씨게이트코리아 디자인 센터는 현재 36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엔지니어, 연구원, 과학자 인력이 105명이다.씨게이트의 스티브 루조 회장 겸 CEO는 "씨게이트코리아 디자인 센터는 씨게이트의 글로벌 R&D 및 디자인 센터 운영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한국의 우수한 인적 자원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중요한 전략적 R&D 투자를 단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디스크 드라이브 및 스토리지 분야의 세계적 리더인 씨게이트가 광교 뉴타운에 합류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씨게이트가 경기도의 발전은 물론 지역 연구 개발 인재의 성장에도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씨게이트는 한국 지역 사회 발전 기여의 일환으로 홀트타운에 미화 7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운영하는 홀트 타운은 유아에서 성인까지 장애인을 위한 전문적인 재활, 치료 및 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도는 이번 씨게이트코리아 디자인센터의 건립을 위해 2011년 12월 씨게이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월 건축 인허가를 완료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영규 기자 fortun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