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기자 ]"군, 여행이용권 사업 추진…1인당 15만원, 가족동반 30만원까지 여행경비 지원"전남 장성군이 경제적 제약 등으로 여행길에 쉽게 오르지 못하는 저소득 계층에게 국내 여행기회를 제공하는 여행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여행이용권은 여행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여행사에서 취급하는 국내 여행상품을 여행이용권 카드를 통해 1인당 15만원, 가족동반으로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 자격은 개별이용권의 경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법정 차상위계층, 복지시설단체 이용권은 사회복지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사회복지 시설로 시설 이용자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이여야 한다.군은 오는 21일부터 모집공고에 나설 예정이며, 3월 4일부터 22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통해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 한해 소정의 심사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이에 여행이용권 카드가 발급되면 올해 11월말까지 여행사를 통해 여행 패키지 상품, 숙박, 교통, 관광지 입장권 등의 여행 상품을 구매·사용할 수 있다.그밖에 궁금한 사항은 여행이용권 웹사이트(www.tvoucher.kr)를 참조하거나 여행이용권 콜센터( 1544-3412)와 장성군청 문화관광과( 061-390-7242)로 문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국내 여행경비 지원으로 복지 증진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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