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2013년 1월 전력판매량 발표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지식경제부는 올해 1월 전력판매량(한국전력과 소비자간 소매거래)이 전년 동월대비 4.7% 증가한 444.9억kWh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경부는 설 연휴 이동에 따른 조업일수와 수출 증가, 한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전력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달 조업일수는 2일이 늘어났으며, 수출도 11.8% 상승하며 전력사용을 부추겼다. 월 평균기온도 작년 12월 영하0.7℃에서 지난 달엔 영하 2.8℃로 2.1℃가 떨어졌다. 용도별로는 산업용(4.6%), 일반용(4.7%)이 소폭 증가한 반면 교육용(11.6%), 농사용(17.8%)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택용(3.6%)은 평균 이하를 기록했다. 한편 1월 전력시장 거래량(한전과 발전사간 도매거래)은 전년 동월대비 5.6% 증가한 448.7억kWh를 기록했다. 월간 최대전력수요는 7652만㎾(1월 3일 11시)로 전년동월대비 5.0% 증가했다. 최대 전력수요 발생시 전력공급능력은 8071만㎾로 공급예비력(율)은 419만kW(5.5%) 유지했다.김종일 기자 livew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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