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15년 글로벌 가전 시장 1등 달성을 위한 전략 태스크 ‘G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G프로젝트' 1호 제품 세계 최대 용량 22KG 트롬 세탁기 앞에서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br />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전자가 2015년 글로벌 가전 시장 1등 달성을 위한 전략 태스크 ‘G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G 프로젝트는 최고의 가전 기술을 총집결한 제품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1등 달성을 위한 구체화된 전략 방안이다. G프로젝트의 G는 최대 용량이면서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의미하는 그레이트(Great), 쉽고 편리하면서 감성적인 교감까지 제공하는 스마트 기능을 뜻하는 지니어스(Genius), LG 가전 특유의 탄탄하면서 새로운 감성을 지닌 디자인을 의미하는 굿 디자인(Good Design)을 의미한다.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스타일러, 김치냉장고, 오븐, 로봇청소기 등 전 분야에 걸쳐 역량을 총집결시킨 G프로젝트 제품을 통해 전세계 가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G프로젝트 제품을 매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이 이날 밝힌 G 프로젝트 1호는 세계 최대 용량인 22kg 드럼 세탁기이다. LG트롬 세탁기 신제품(모델명: F4287NT1Z )은 핸드 타올을 한 번에 100장 이상 세탁 가능하며, 세탁조 크기가 커지면서 세탁물의 낙차폭이 증가하고, 원심력이 좋아져 세탁성능 및 탈수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 22kg 대용량 드럼이 적용되어 강력한 세탁력과 탈수력을 확보하면서 낮은 에너지 소비전력을 구현했다. 신제품은 최대 용량을 구현함으로써 LG만의 독보적인 세탁 기능인 '6모션' 의 효과도 극대화했다. ‘6모션’은 DD(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의 정밀 속도 제어 기술을 채용해 섬세하고 꼼꼼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해 준다. 특히, 두드리기, 주무르기, 비비기, 풀어주기, 꼭꼭짜기, 흔들기 등 6가지 세탁 동작으로 각 세탁 코스별 최적의 조합 설정을 통해 최상의 세탁 효과를 낸다. 사용자가 LG전자 가전을 사용해 ‘스마트한 삶’을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도 탑재됐다. 신제품은 각종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옷에 남지 않도록 세심하게 세탁해 주는 ‘알러지케어’, 고온 스팀으로 찌든 때를 불려 세탁물 손상을 막아주고, 세탁 효과를 높여주는 ‘스팀 클리닝’, 스마트폰으로 3초 만에 제품 이상 현상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진단’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디자인의 특징은 볼륨감 있는 세련미와 인체공학적 편리함으로 요약된다. 전통적인 원형 도어의 형태를 탈피한 사각 도어에 메탈 소재 프레임과 투명 윈도우가 크고 시원하면서도 볼륨감을 줌으로써 조형적 완성도를 높였다. 또, ▲세탁물을 넣고 뺄 때 허리를 굽히지 않도록 도어 위치를 높인 점 ▲전원 버튼과 프로그램 다이얼 및 동작 버튼 등을 중앙에 배치해 쉽고 편리하게 만든 점 등 인체공학적 UI(User Interface)를 반영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이 차별화 요소다. LG전자는 ‘G프로젝트' 1호 출시를 기념해 예약 판매 이벤트도 실시한다. 세계 최대 용량 트롬 세탁기 예약 고객 중 선착순 2200명에게 특별할인판매(120만원대)를 실시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 ‘G프로젝트’는 전세계 가전 시장을 선도해 온 LG 가전의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총집결시킨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혁신 제품을 선보여 고객에게 스마트하고 편리한 삶을 보장함으로써 2015년 '글로벌 가전 시장 1등' 을 기필코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창환 기자 goldfis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