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장애인 사회참여·자립, 일자리로 발판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 교육, 맞춤형 일자리 경험 제공"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지난 15일 광산구장애인복지관에서 ‘2013년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장애 유형별로 일자리를 발굴·보급해 직업생활과 사회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일자리와 특수교육 및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을 연결해 장애학생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난 1월부터 사업에 함께하고 있는 장애인행정도우미 22명과 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 38명 등 총 60명이 복지일자리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은 대부분 중증장애인들이다. 광산구는 현재 이들이 직업재활 및 사회참여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및 동주민센터 등에 장애유형별로 적합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복지일자리 참여자들은 환경미화 및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행정도우미들은 동주민센터에서 행정보조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 광산구는 직무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이들을 일반 고용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호 광산구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취업욕구를 해소하고 자활·자립으로 이어지는 복지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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