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87 결함 보완책 이르면 이주 내놓을 듯'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보잉이 운항정지된 787 ‘드림라이너’ 여객기들의 비행 재개를 위해 이르면 이번주 안에 결함 원인으로 지적된 리튬-이온 배터리의 과열 현상을 방지하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시애틀타임스는 관계자를 인용해 보잉이 배터리 주변에 티타늄 재질의 외장박스를 설치하고 화재 발생시 기내의 가스를 내보낼 수 있는 고압튜브도 덧붙이는 보완수리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며, 미 연방항공청(FAA)가 이를 시험을 통해 허가할 경우 세계 항공사들의 787기 운항이 더 일찍 재개될 수 있다고 전했다.앞서 보잉 측은 “현재 787 기체들의 비행 재개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관계당국과 고객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일찍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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