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사랑의 천사(1004)운동 17번째 1004만원 사랑의 열매에 기탁
농협 광주지역본부와 광주지역농협이 사랑나눔 경영 실천에 앞장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농협 광주지역본부는 14일 ‘사랑의 천사(1004)운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7번째 1004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사랑의 천사 운동’은 광주 관내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 14군데 전 임직원 1500여명이 인사철 영전 축하 꽃 경매 모금과 시상금, 급여 기부(1인당 1만원 이내), 폐지 판매 등을 통해 1004만원이 모이면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농협 광주본부의 대표 사랑나눔 운동 가운데 하나다.이로써 2011년 이후 1억7000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열매에 전액 기탁했다. 기탁금은 병원비 부담 탓에 제때에 치료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수술비와 치료비 등으로 지원되고 있다. 실제로 이날 현재까지 113명(1억2000만원)이 ‘사랑의 천사 운동’의 지원을 받아 병원에서 수술을 받거나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이와 관련, 구희호 사랑의 천사운동 운영위원장(북광주농협 조합장)은 “우리 농협가족의 정성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어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태식 농협 광주본부장도 “세계적 금융위기와 수입 농산물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지역민들을 위해 ‘사랑의 천사 운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선규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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