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br />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인 손흥민(함부르크)이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가 선정하는 라운드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키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그의 골은 우연이 아니었다"라는 제목과 함께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최우수선수(Mann des Tages)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한국 선수로는 차범근 이후 두 번째다. 손흥민은 지난 9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정규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4-1 대승을 이끌었다. 시즌 8,9호 골을 한꺼번에 넣으며 지난해 9월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3-2 승) 멀티 골을 재현했다. 키커는 "함부르크 구단은 현재 손흥민과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지만 경쟁이 만만치 않다"며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연속 2골을 넣어 강팀에서도 뛸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손흥민은 키커를 비롯해 빌트, 유로스포르트, 골닷컴 독일판 등 현지 언론이 선정한 21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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