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이청용(볼턴)이 시즌 2호 도움으로 짜릿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청용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0라운드 번리와 홈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0-1로 뒤진 후반 21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케빈 데이비스의 헤딩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지난 13일 밀월과의 27라운드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뒤 3경기 만에 추가한 어시스트. 올 시즌 누적 공격 포인트는 5골 2도움으로 늘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볼턴은 후반 36분 터진 데이비드 은고그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선수단은 9승10무11패(승점37)로 17위를 유지했다. 한편 김보경이 45분을 뛴 카디프 시티는 원정에서 허더스필드 타운과 득점 없이 비긴 가운데 20승4무6패(승점64)로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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