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국의 지난해 12월 무역적자가 38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460억달러 적자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며 전월(487억달러 적자)보다 규모가 축소된 것이다. 석유 수출이 크게 늘어나며 무역수지 적자폭이 예상보다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석유수출기구(OPEC)와의 무역적자는 34억달러로 전달 66억달러에서 크게 감소했다. 석유수입물가도 크게 하락하며 12월 석유무역적자는 187억달러로 2009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원유수입은 2억2300만배럴로 지난 1997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총수출은 1864억달러로 전월비 2.1% 증가한 반면, 총수입은 2249억달러로 2.7% 줄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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